박호산·오나라, 촬영 중 대판 싸워…키스신 어쩌나 (‘연매살’)

입력 2022-11-21 14: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 = tvN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박호산-오나라가 촬영 중 대판 싸운다.

오늘(21일)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 5회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박호산과 오나라가 출연한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현재까지도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은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또 한 번 완벽한 연기를 뽐낼 예정이다.

박호산과 오나라는 앙숙으로 등장한다. 한 영화에 출연하게 된 두 사람은 인력거꾼과 경성에서 제일 가는 부잣집 딸의 신분을 초월한 절절한 멜로를 그려내야 한다. 영화 내용만 들어도 쉽지 않을 고난길이 예상되는 바.

공개된 사진 속 한 폭의 아름다운 장면을 그려내고 있는 모습처럼 훈훈한 분위기가 계속되면 좋으련만, 이는 단 1초도 가지 못한다고. 하나부터 열까지 안 맞는 박호산과 오나라는 만날 때마다 육두문자까지 날리며 대판 싸울 예정이다. 이어진 사진에서 두 사람은 계속 싸우고 있다.

5회 예고편에서도 “못 해 먹겠다”, “누가 할 소리”라며 언성을 높이고 있는 박호산과 오나라. 이들의 싸움판이 익숙한 감독은 “내일 못 찍으면 두 분이 책임지세요”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중간에 낀 담당 매니저 천제인(곽선영)과 김중돈(서현우)은 이를 중재하기 위해, 오늘도 여전히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상황에 놓여있다.

가장 큰 문제는 키스신이다. 촬영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사이가 안 좋아지는 두 사람이 합의 절정을 보여줘야 하는 키스신을 찍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5회는 오늘(21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