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글로벌 시장서 약진…10월 승용차 수출 1위 달성

입력 2022-11-28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오른 쉐보레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제공|쉐보레

쉐보레의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올랐다.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10월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10월 한 달간 총 1만7958대(GM 선적 기준 1만7917대)를 해외시장에 판매하며 승용차 모델별 수출 순위 1위에 등극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시장은 물론, 세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모델’이다.

소형 SUV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AWD(상시사륜구동), 준중형급의 공간 활용성 등 SUV 본연의 기능에 집중했으며, 무선 애플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스카이풀 파노라마 선루프, 양손에 짐을 들고도 간단한 발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핸즈 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 기능 등 동급 소형 SUV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고급 옵션을 바탕으로 2019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이 같은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GM의 판매 실적도 지속적인 상승세다. GM은 10월 한 달 동안 총 2만6811대를 판매하며, 4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쉐보레는 11월 한 달간 트레일블레이저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현금 지원 혜택과 선수율에 따라 최대 72개월의 무이자 할부 또는 4.4% 이율의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