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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스타리카와 맞붙기 전 조 2위로 16강에 올라야 8강에서 브라질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언급은 결국 역대급 설레발이 됐다.
일본의 히가시스포웹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일본의 국내 팬들이 16강을 넘어 8강을 바라보고 있다며, 조 2위를 추천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이 속한 E조는 16강 토너먼트에서 F조 진출 팀과 만난다. 독일에 승리한 일본이 16강전에서도 충분히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또 일본 축구 팬들은 “일본이 조별리그 1위로 16상에 진출하면, 8강에서 브라질과 맞붙을 수 있어서 조 2위 통과가 바람직하다”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즉 일본의 16강 진출과 16강전 승리는 당연하고, 8강에서 브라질을 피하기 위해서는 조 1위보다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해야 한다는 것.
브라질은 명실상부한 G조 1위 유력 팀. 일본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뒤 16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8강에서 브라질과 만날 확률은 매우 높다.
다만 이러한 발언들은 모두 설레발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이 코스타리카에 패하며, 16강 진출 가능성 자체가 매우 낮아졌기 때문이다.
일본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스페인전에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무승부를 거둘 경우에는 여러 경우의 수가 있다.
만역 일본이 스페인과 무승부를 기록하고, 코스타리카가 승리하거나, 독일이 2골 차 이상 승리할 경우에는 일본의 16강 진출이 무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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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 응원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