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개장한 3호 매장은 하노이의 랜드마크 빌딩인 하노이 인도차이나 플라자의 전문 쇼핑몰 더 루프에 입점했다. 4호 매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 들어섰다.
널디 3·4호점 오픈은 현지 유력 패션 유통 업체인 마이손 리테일 매니지먼트 인터내셔널(MRMI)과의 협업 결과로, 향후 MRMI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베트남 오프라인 공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베트남은 1억 명이 넘는 인구의 대다수가 2030세대에 속하고, 기존 인구의 중산층 진입 속도도 빨라 성장성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현지 파트너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5000만 원과 선크림 1600개를 기부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 및 생업 복귀 기원과 봉사자 및 군 장병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모든 피해자가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