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박형준 시장(왼쪽)이 군부대에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한 뒤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4/01/02/122862681.4.jpg)
지난 29일 박형준 시장(왼쪽)이 군부대에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한 뒤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
지역 내 육·해·공군 등 7개 부대 방문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연말연시를 맞아 국군장병 위문금 3000만원을 일선 부대별로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한다고 31일 밝혔다.박형준 시장은 지난 29일 육군 제53보병사단을 직접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며 송경주 기획조정실장 등 2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도 지역 내 부대 방문 등의 방법으로 연말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시는 매년 연말 간부들을 중심으로 지역 내 군부대를 방문해 격려와 함께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3년간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으나 올해는 박형준 시장이 직접 방문해 국군장병들에게 안부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노고가 있기에 우리 국민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다”며 “추운 겨울 정성으로 모은 위문금으로 조금이나마 온정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군부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78년부터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하는 ‘국군장병 위문 성금 모금’에 매년 동참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1월부터 한 달 동안 시 본청을 비롯한 사업소, 자치구·군, 지방 공기업의 임직원 등이 참여해 2850여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