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기 ㈜한국레미콘 회장이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어려운 이웃 위해 활동하는 적십자 돕고 싶어”
김윤기 ㈜한국레미콘 회장이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에 ‘변하지 않는 희망,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부산 사하구 신평공단에 위치한 한국레미콘은 부산지역을 거점으로 성장해 온 대표적 지역기업이다. 지난 1978년 낙동건재산업사란 상호로 설립된 한국레미콘은 시멘트 블록제조업으로 시작해 1994년 한국레미콘으로 전환했다.
레미콘은 먼지를 날리는 공해업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한국레미콘은 독일과 일본 등에서 레미콘 전문가를 초빙해 공해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먼지 날림을 최소화했고 품질과 신뢰를 생명처럼 존중하고 문제 발생 시 끝까지 책임을 지는 자세로 높은 평가와 신뢰를 동시에 얻고 있다.
김윤기 회장은 “재난발생 시 가장 먼저 달려가고 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전념하는 적십자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정의 회장은 “건축 분야의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나눔으로 희망을 실천해 준 한국레미콘 김윤기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