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범현 기수
렛츠런파크 서울서 활동하는 최범현 기수(45)는 12월 30일 개인 통산 900승을 달성했다. 박태종, 문세영, 유현명 기수에 이어 한국경마 사상 네 번째 900승 기수다. 12월 30일 서울 7경주서 스탠바이미와 함께 역전승을 올리며 기록을 세웠다. 2001년 기수 생활을 시작한 최범현 기수는 데뷔 7년차인 2007년 첫 대상경주 우승을 시작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 2008년에는 최고의 무대인 그랑프리를 우승했고 2009년에도 그랑프리 2연패를 포함, 총 여섯 번의 대상경주 우승과 함께 연간 105승을 기록하며 최우수 기수에 선정됐다. 지금까지 통산 900승과 함께 총 28개의 대상경주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