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소속 RCY 단원들이 지난해 12월 말 부산적십자회관에서 연말 희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 가운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 간식·메세지 담은 선물꾸러미 103개 재적
- 적십자사 결연 아동·아동센터 3곳 전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소속 청소년적십자(RCY) 단원들이 지도교사 등 60여명이 지난해 부산적십자회관에서 연말 희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적십자사 결연 아동·아동센터 3곳 전해
이번 활동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고등학생 RCY 단원들이 각종 과자와 빵, 음료수 등 14종류의 간식과 함께 메시지를 담은 선물꾸러미 103개를 제작했다. 만들어진 선물꾸러미는 적십자사 결연 아동들과 지역아동센터 3곳에 전달됐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김도엽 학생은 “작지만 RCY 단원들의 정성을 듬뿍 담았다”며 “선물을 받고 마음 훈훈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 RCY는 인도주의 인성 함양 프로그램인 ‘HEY! 세상을 바꾸는 우리’, 소외계층 지원활동,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 재난안전 지식 함양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인성함양과 건전한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