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22년 같은 기간보다 80% 매출 증가
거래 증가 주요 품목은 ‘신선식품’…152% 늘어
G마켓이 지난해 SSG닷컴과 물류 서비스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 G마켓은 2022년 8월 신설한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가 서비스 오픈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일프레시는 SSG닷컴의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G마켓의 전용관이다.거래 증가 주요 품목은 ‘신선식품’…152% 늘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스마일프레시 매출은 론칭 첫해인 2022년 같은 기간보다 80% 증가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추석으로 인해 장보기 수요가 급증했던 9월이 135%로 가장 높았으며, 10월도 2배 수준인 102%를 달성했다. 11월과 12월도 50% 이상의 성장을 유지했다. 스마일프레시로 거래가 증가한 주요 품목은 장보기 대표 카테고리인 ‘신선식품’이었다. 같은 기간 기준 신선식품 전체의 매출이 152% 증가했다.
G마켓은 앞으로도 스마일프레시 전용관을 통해 더 많은 장보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빅스마일데이, 명절 빅세일 등 G마켓의 주요 기획전에 스마일프레시관을 적극 노출해 장보기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G마켓 관계자는 “오픈마켓으로 3자 물류에 의존했던 G마켓에 SSG닷컴의 자체배송 서비스를 추가하며, 장보기 배송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 사례다”며 “장보기 카테고리가 사이트 방문 빈도를 높이는 핵심 상품군이라는 점에서 스마일프레시의 성공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명근 스포츠동아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