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전경. 사진제공ㅣ보은군청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도 점검은 어린이, 노약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 질 확보로 이용객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상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 다중이용시설은 연 면적 430㎡ 이상의 어린이집과 병상 수 100개 이상의 의료기관, 연 면적 1,000㎡ 이상의 노인요양시설·찜질방·장례식장 등이다.
군은 오는 12일까지 보은성모병원, 보은요양병원 등 총 10개소에 대해 점검할 계획으로 다중이용시설 환기 및 공기정화설비 적정 가동, 환기설비 필터의 주기적인 교체 여부 확인 등을 통해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하는지 살필 예정이다.
‘경미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보완하고 철저한 시설 관리를 위해 해당 관리자에게 실내 공기 질 관리 관련 홍보물도 배포할 계획이다.
이선희 환경위생과장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시기에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 질을 쾌적하게 유지해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