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청주시청
9일 시에 따르면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기획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2024년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했고, 각 마을에서 작성한 예비계획서를 토대로 사업의 적절성 및 추진 의사 등을 평가해 6개 마을을 선정했다.
‘선정 마을’은 낭성면 관정2리, 가덕면 상대1리, 남일면 고은5리, 남일면 문주1리, 북이면 신대2리, 북이면 석성2리 마을이다. 각 마을에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5억원(시비)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은 낙후된 농촌마을의 폐공간을 활용한 기초생활기반 확충, 농촌마을 경관개선, 마을 주민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이다.
시는 오는 1월 31일까지 마을별 현장점검 및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친 뒤 올해 12월까지 기본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1월 사업을 착공해 2026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농촌 마을 주민의 소득과 기초 생활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촌의 인구수 유지 및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