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가 ㈜이더블유스튜디오와 지난 9일 영화 부전시장(가제)의 성공적 촬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김영욱 구청장(첫째 줄 왼쪽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 등 구 명소 알리는 기회
황혼의 사랑 다룬 실버 세대 이야기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이더블유스튜디오(대표 한상돈)와 지난 9일 영화 ‘부전시장(가제)’의 성공적 촬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황혼의 사랑 다룬 실버 세대 이야기
김영욱 구청장과 한상돈 대표, 김시우 영화감독, 영화 제작 관련 유관 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화 부전시장(가제)은 부전시장을 배경으로 제각각 파란만장 인생사를 거친 사람들의 삶과 죽음, 황혼의 사랑을 다룬 실버 세대 이야기며 오는 3월부터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상반기 개봉 예정으로 부산 배경의 장편영화 ‘산복도로’의 김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또한 부전시장 등 구를 배경으로 촬영되는 영화는 구의 여러 명소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영화의 성공적 제작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문화사업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구를 문화 중심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