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지난 10일 학교체육 홍보대사로 최준용 선수(왼쪽)를 위촉한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이 최준용 선수와 위촉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공익캠페인 재능기부 등 나서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지난 10일 오전 교육청에서 위촉식을 열고 최준용 롯데자이언츠 선수를 ‘학교체육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부산 수영초, 대천중, 경남고를 졸업한 최준용 선수는 지난 2020년 1차 지명을 받고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최고 구속 152㎞에 육박하는 강속구로 경기 후반을 책임지는 자이언츠 대표 투수이자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부산 야구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 선수는 아침체인지를 비롯한 시교육청의 학교체육 관련 공익캠페인, 행사 동행, 재능기부 등 학교체육 정책 소통 메신저로 활동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최 선수의 홍보대사 활동이 부산 체육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프로야구 선수라는 꿈을 이루고 이제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란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최준용 선수는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고 친근하게 학교체육 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앞으로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교육의 힘찬 걸음에 큰 힘을 보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