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연중 상시 모니터링 등 꾸준한 노력 결과
부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9월~2023년 8월의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제도운영 등 4개 분야 12개 지표로 나눠 실시됐다.
시는 ▲원문공개의 충실성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개방형 포맷 전환 실적 ▲비공개 세부 기준 적합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 등 7개 지표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시는 나머지 지표에서도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4개 등급 중 최고 수준인 ‘최우수’ 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발굴해 고품질 자료를 체계적으로 공개하고 원문공개를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은 물론 고객 수요분석을 진행하는 등 전반적으로 정보공개 수준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봉철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연중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투명한 정보공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