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제로페이 ‘페이백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시
내달 16일까지 한 달간 진행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환급
부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내달 16일까지 ‘설맞이 제로페이 20% 페이백 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1인당 최대 5만원까지 환급
이번 행사는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의 소비심리를 개선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로페이는 신용카드사와 결제대행업체(VAN사)를 거치지 않는 QR코드 기반의 모바일 직불 결제 방식으로 지난 2019년 도입됐다.
결제수수료가 0%대로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30%(전통시장 40%)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시내 제로페이 가맹점(일부 가맹점 제외)에서 ▲부산은행(모바일 뱅킹) ▲비즈플레이(비플페이) 앱으로 직불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20%를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페이백은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가능하며 지급되는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부산 소상공인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내달 29일 카카오톡으로 발송되며 상품권 사용기한은 3월 20일까지다.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제로페이 공식 앱인 ‘지맵’을 통해 찾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소상공인 매출이 증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결제금액도 돌려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