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학안전지도시스템’ 명칭 공모 안내문.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오는 22~29일 QR코드·온라인 통해 제출 가능
안전 공감대 형성, 목적·기능 드러낼 명칭 찾아
부산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인근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축 중인 ‘(가칭)부산통학안전지도시스템’ 명칭 공모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안전 공감대 형성, 목적·기능 드러낼 명칭 찾아
이 시스템은 모바일로도 지도를 구현할 수 있는 반응형 웹 형태로 제작해 오는 3월 개통 예정이다.
현재 위치 기준 안전한 통학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통학로 주변 교통안전시설과 위험시설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누구나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교육 가족과 부산시민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스템의 목적과 기능을 명확하고 친근하게 드러낼 수 있는 이름을 짓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2~29일 안내문의 QR코드 또는 온라인 링크를 통해 명칭을 제출하면 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최우수·우수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도 증정한다.
김장훈 시교육청 학교안전총괄과장은 “통학로의 위험 요인을 파악할 수 있는 통학안전지도시스템은 유관기관과 공유를 통한 즉각적인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