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
1167억 규모 농업분야 사업설명회
강종만 군수 “파격적이고 공세적인 농업정책으로 대전환”
전남 영광군이 지난 19일 농업현장 일선에서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읍·면, 농업인상담소, 농축협 및 농업관련 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분야 정책과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2024년도 농업분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강종만 군수 “파격적이고 공세적인 농업정책으로 대전환”
설명회를 통해 군은 농어민 공익수당,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등 농업·농촌 복지증진, 쌀 적정생산 및 농업정책보헙 가입확대, 원예생산 기반 유지·확대 등 농업생산기반 확대, 농가 경영안정과 농산물 판매확대 및 학교급식 등 공공조달체계 구축 등 농업유통과 소관 120개 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 조사료 생산 확충 및 가축전염병 대응 방역 사업 등 축산식품과 소관 89개 사업, 귀농·귀촌 및 청년농업인 육성과 신소득작물 발굴 지도·시범 사업 등 농업기술센터 소관 50개 사업 등 총 259개 사업 1157억원의 농업분야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신규·변경사항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전략작물 직불제’ 품목 확대(두류, 식용 옥수수 추가), ‘기본형공익 직불제’의 소농직불금 단가 인상(120만원→130만원),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지원 및 축종 확대(염소 추가) 등 변경되는 시책과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TMR사료 배합기 지원 등 신규로 추진되는 시책을 중점적으로 안내하여 신규·변경 시책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강종만 군수는 “예측하지 못한 잦은 농업재해와 농업 생산비 상승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군과 농업인, 관계기관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난 2023년 대한민국 자치경영평가 대통령 표창, 전남 최초 5년 연속 농정평가 최우수 시군, 식량원예 평가 대상 등 명실공히 도내 농업 최고 지자체로 우뚝 섰고, 획기적으로 기획했던 ‘전국 최초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은 현장의 큰 반향을 일으키며 전남도 우수 적극행정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변화의 중심에서 농업·농촌이 열린 기회의 공간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첨단기술과 융합하여 전후방산업을 육성하며 우리 군이 가진 자원과 강점을 활용하여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더욱 파격적이고 공세적인 농업정책으로 대전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보조사업은 공정한 절차에 따른 대상자 선정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업이 조기에 추진돼 지방재정의 신속집행에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스포츠동아(영광)|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