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팩스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직 계약하지 못하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에 비해 나을 것이 하나도 없는 제임스 팩스턴(36)이 최대 1300만 달러(약 174억 원)를 받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팩스턴이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같은 날 팩스턴이 LA 다저스로부터 1100만 달러를 보장 받았다고 밝혔다.
또 팩스턴은 2024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100만 달러,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10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이에 최대 1300만 달러.
제임스 팩스턴.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특히 부상으로 지난 2021시즌부터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단 20경기에만 나섰다. 2021시즌 1경기, 2022시즌 0경기, 2023시즌 19경기.
부상에서 돌아온 지난해에는 19경기에 나섰으나 단 96이닝을 던지는데 그쳤고,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좋지 않은 성적.
LA 다저스는 이러한 팩스턴에게 최대 1300만 달러를 안겼다. 현재 팩스턴의 유일한 강점은 구속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제임스 팩스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러한 팩스턴의 1년-최대 1300만 달러 계약은 비슷한 상황인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고도 볼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