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이상일 용인시장이 기흥구 보라동 609-3번지에서 열린 보라동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용인시청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김운봉 용인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 면적 4,570㎡ 규모로 조성되며 민원실, 열린 도서관, 다목적 강당,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건축물은 사무공간이 주를 이루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민자치센터를 분리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사업비는 총 241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흥구 보라동은 지난 2020년 1월 상갈동에서 분동해 현재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보라동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을 하기까지 주민분들이 오래 기다렸고 현재 임대청사에서 행정 업무만 이뤄져 불편한 점이 많은데, 행정복지센터에서 체육이나 문화 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멋진 청사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경기)|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