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 기관 표창

입력 2024-01-24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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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ㅣ음성군청

음성군이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ㅣ음성군청

음성군수 조병옥은 지난 23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 및 협약식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날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해 정부포상 3개 지자체 및 신규지정 15개 지자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와 함께 군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군은 지난 2017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2022년 두 번째 지정을 받아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도시환경을 조성했고,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한다.

군은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 육아맘 모임과 맞벌이 찬거리 공동나눔 사업, 청년 여성들의 커뮤니티 소모임 공간 등 여성친화도시 여성 활동 3개소 거점 공간 조성으로 지역사회 여성들의 자유롭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각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음성군과 민·관·학이 서로 협업하는 지역돌봄 공동체인 온마을 배움터 마을 학교 사업이 지역 맞춤 돌봄 실현 및 여성의 사회활동 기회 확대와 사회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이 밖에 여성 친화기업 지원사업, 여성 안심길 조성, 돌봄 노동자 심리상담 프로그램,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 등 지역특화 여성친화도시 사업 모델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정책을 기반으로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추진 이행점검 결과에서 A등급에 해당돼 우수 지자체 후보 20곳 가운데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여성의 다양한 활동 기회 제공 등 경제활동 촉진 및 인적자본 확장을 도모하는 시책을 마련해 여성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 자원에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음성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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