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가 보다 5% 할인된 금액, 구매 한도 없어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로컬푸드직매장 상품권’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로컬푸드직매장 상품권’은 10만원 당 5천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한도 없이 구입할 수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청정 영양의 신선한 농산물 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 빛깔찬 고춧가루, 영양 은하수 막걸리, 상화병 등 지역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농특산품도 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은 2020년 7월 개장한 이래로 17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군 직영이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노력들이 모여 23년에는 전년대비 58% 매출이 향상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특히 영양군은 출하자들과 상생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만들기 위해 전국최저 수수료(농산물 8%, 가공식품 10%)로 운영하고 있으며 출하자 교육 및 면담을 수시로 진행해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중소고령여성농과 소비자의 직거래 장터인 영양군로컬푸드직매장에서 다가오는 설 명절 최고의 농산물과 육류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잡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양ㅣ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