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데이즈’ 윤여정 “탕준상 父, 아들과 동갑…어린 배우와 연기 영광”

입력 2024-01-24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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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데이즈’ 윤여정이 탕준상과 호흡한 소감을 말했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도그데이즈’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그리고 김덕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탕준상은 윤여정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매 촬영이 다 야외라 춥고 긴 대사가 많았다. 근데 춥다고 화를 내신 적도 없으셨다. 촬영할 때 대사도 한 번도 안 틀리시는 모습을 보면서 바짝 긴장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여정은 “이 일을 너무 오래했다. 한창 지겨웠는데 지금은 즐기려고 애를 쓴다. 탕준상의 아버지가 내 아들과 동갑이었다. 이렇게 어린 배우와 한다는 걸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오는 2월 7일 개봉.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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