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득 예비후보 “인삼가격 하락, 소규모 농가 안정조치 강구”

입력 2024-01-24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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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득 국회의원 예비후보(영주·영양·봉화·울진)는 24일 영주시 풍기인삼홍삼센터에서 입주업체 상인들과 만나 현재 우리나라 인삼 시장이 마주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전통산업인 인삼은 품질 측면에서 세계최고 수준으로 품질상 우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점차적으로 우리 인삼 제품의 점유율이 급감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임 예비후보는 최근 인삼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삼 가격의 안정화를 위한 대책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또한, 인삼 가격 하락이 장기화 됨에 따라 인삼 농가의 경영 부담이 심화되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삼산업 기반이 약화될 것을 크게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 예비후보는 “인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농가의 경영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임 예비후보는 “인삼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정책자금을 확보하는 등의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동생산 및 공동마케팅을 통한 상인들의 상생도모 ▲인삼 판매 제품 구성의 다양화 ▲직거래체제 구축 ▲인삼 경영능력의 확산 및 공유 등을 제시했다.

한편, 임 예비후보는 영주 이산면 운문리 출신으로 영광중, 청구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38년간 17사단장, 합참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낸 군인 출신이다.

그는 대통령비서실 국방비서관(박근혜 정부)과 대통령실 국가안보 제2차장(윤석열 정부)을 역임했다.

영주ㅣ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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