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자료 공모전’서 최우수상
우수사례·자료집 발간 등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 활용
부산시교육청이 지난해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3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자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우수사례·자료집 발간 등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 활용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간 실시한 ‘2023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은 현장의 학교급식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시도교육(지원)청, 학교, 유치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분야에서 ‘속속들이 살피고 쏙쏙 맞춰 지원하는 유아기 영양 채움!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사례로 우수상을 획득했다.
맞춤형 급식 컨설팅과 관리지원을 통한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시교육청은 5개 교육지원청에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관리·지원을 위해 전담 순회 영양교사를 각 1명씩 배치했다. 이들은 월별 식단작성, 영양 관리, 위생·안전관리와 컨설팅, 식생활 지도·영양상담, 학부모 교육 등을 지원하며 현장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수상한 우수사례는 자료집 발간, 학생건강정보센터를 비롯한 홈페이지 탑재 등을 통해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 시 공유·활용할 예정이다.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자료 공모전’은 누리과정과 연계한 영양·식생활 교육자료를 발굴·확산해 식생활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처음 열렸다.
이 공모전에는 배점희 북부교육지원청 교사 등 순회 영양교사들이 ‘텃밭에서 자라는 채소에 대해 알아보기 등 영양·식생활 교육 꾸러미’로 기관 유일 최우수상을 최혜진 동래교육지원청 순회 영양교사는 ‘쌀아! 넌 누구니?’로 개인 장려상을 받았다.
이들의 소규모 사립유치원 영양교육 우수사례는 교육부에서 발간하는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 자료집에 실리고 홈페이지에도 탑재할 계획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