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 민간 투자의향서 접수

입력 2024-01-29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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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전략사업 기본구상안. 사진제공ㅣ화순군

화순군 전략사업 기본구상안. 사진제공ㅣ화순군

옛 광업소 용지 복합관광단지 투자유치 기반 마련
전남 화순군이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 사업을 위해 대한석탄공사 (구)화순광업소 용지에 조성 예정인 복합 관광단지 등 민간사업자의 투자의향서를 접수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투자의향서 접수는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 사업 추진 시 필요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우선 통과하기 위해 기업의 수요를 확보하고 선제적인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투자의향서는 사업에 대한 투자 의향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간단한 양식으로 제공된다.

화순군에 따르면 복합 관광단지 등 폐광지역의 투자의향서 접수는 기업의 투자 및 농공단지 입주 의향을 파악하고, 개발계획 수립에 반영함으로써 예타 통과와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화순군은 화순군 동면 옛 화순광업소 일대에 2029년까지 약 56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221만4000㎡ 규모의 복합 관광단지, 농공단지, 스마트팜 단지, 갱도 활용 등을 조성하는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투자의향서는 오는 3월 20일까지 접수하며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화순군 도시과를 직접 방문해 투자의향서를 작성하고 제출하거나, 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화순군은 총사업비 5643억원 중 민간 투자 부분은 예비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기 이전까지 투자자 투자의향서 확보, MOU 체결, 공모를 통한 민간사업자 선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향후 협력 사업자와 함께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화순)|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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