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증평군청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한 증평군은 편리한 지리적 위치와 농촌과 도시의 이점을 동시에 갖춘 지역적 특색으로 귀농 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인구소멸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증평군은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귀농 귀촌 인구 증가로 작년엔 행정리 신설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또 다양한 귀농 귀촌 지원정책 추진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우며 자연스럽게 귀농인들을 이끌었다.
군은 강사비, 재료비 등을 지원하는 귀농 귀촌인 융화 교육 지원사업과 식사, 다과비 등을 지원하는 귀농인 화합의 장을 운영하며 귀농인이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융화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귀농인 정착 자금은 전입신고를 한 귀농인(세대주)이 5년 이내 신청가능하며, 세대원 기준으로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 등은 1.5% 저리로 농업창업자금으로 세대당 3억 원 한도 이내, 주택구입 자금은 세대당 7,500만 원 한도 이내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내달 2일까지 증평군청 농업유통과에 신청하면 된다. 귀농 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도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귀농 귀촌 준비자가 농촌지역으로 실제 이주 전에 희망 지역에서 최대 6개월간 미리 거주하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임시 주거와 연수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재영 군수는 “귀농 귀촌을 희망하지만, 도시의 편리함도 포기 못하는 분들에게는 증평이 최적의 장소라며 귀농 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책을 발굴 및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