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 예찰’ 실시

입력 2024-01-30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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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전경. 사진제공ㅣ보은군청

보은군청 전경. 사진제공ㅣ보은군청

보은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 의심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방제를 통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항공 예찰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항공 예찰은 높은 곳에서 넓은 가시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지상 예찰에 비해 효율이 높으며, 예찰 조사 중 발견한 피해목의 경우 GPS 좌표를 취득하고 정밀 예찰 조사를 통해 감염 여부에 대해 확인한다.

앞서 군은 지난 27일 산림청 청양항공관리소 헬기를 활용해 군내 산악지역과 속리산국립공원 일대 등 약 3만 3554ha를 중점적으로 예찰 했으며, 군은 항공 예찰을 통해 발견한 감염목 의심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단과 드론 예찰 등 정밀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군은 정밀예찰을 통해 고사목 감염이 확인될 시에는 방제계획에 반영 상반기 중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며, 지속해서 산림청과 협의를 통해 항공 예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전영득 산림보호팀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고 죽어가는 소나무류를 발견하거나 불법으로 이동하는 소나무류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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