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30일 동구·동래구·강서구·남구 순으로 릴레이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동구·동래구·강서구·남구 릴레이 개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29일 수영구 ‘부산형 늘봄 확대 정책 설명회’를 시작으로 30일 동구·동래구·강서구·남구 순으로 릴레이 정책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부산형 늘봄 확대 정책 설명회’는 지난 23일 ‘부산형 늘봄 정책’ 발표 이후 잇따르고 있는 학부모와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교육지원청 권역별 총 5회 예정의 설명회를 일부 구·군의 설명회 개최 요청에 따라 15개 자치구(군)에서도 릴레이 개최로 대폭 확대해 진행한다.
설명회마다 200여명의 학부모와 시민이 찾아 ‘부산형 늘봄 확대 정책 설명회’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엿볼 수 있으며 하 교육감은 부산형 늘봄 확대 본격 추진에 따른 지역 학부모·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직접 강사로 나서 돌봄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모두 수용하기 위한 공간 확보 방안, 학습형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 겸 부총리는 하 교육감의 개인 SNS를 찾아 “늘봄 학교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시교육청이 이렇게 모범적으로 앞장서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하윤수 교육감은 “시교육청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먼저 가려고 한다”며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하 교육감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교육 가족과 시민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며 “좋은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직접 시민에게 ‘부산형 늘봄 정책’을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