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마을 행정사 위촉

입력 2024-01-31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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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행정사를 위촉했다. 사진제공ㅣ고흥군

고흥군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행정사를 위촉했다. 사진제공ㅣ고흥군

2명 65개 마을 방문
진정·건의·법령·제도 등 자료제공
전남 고흥군이 31일 행정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행정사 업무 활동에 필요한 조건을 갖춘 2명을 마을 행정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오는 2월 1일 고흥읍 호형리 동촌마을을 시작으로 65개 마을을 찾아가며 앞으로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마을 행정사는 기초생활 수급자·다문화가정·고령층 등 행정사 수임이 어려운 민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상담 서비스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건의, 각종 계약, 협약·청구 등에 대한 작성과 법령·제도·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자료제공을 해주는 서비스다.

이용 희망자는 고흥군청 종합민원실 또는 해당 읍·면 인구행정팀으로 신청하거나, 현장 상담을 원하면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과 연계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오는 2월 1일 고흥읍 호형리 동촌마을을 시작으로 65개 마을을 찾아가며 앞으로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을 행정사는 취약계층의 무료 상담 서비스를 통해 행정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민원 취약계층을 위해서 작은 행정 편의 부분도 놓치지 않고 챙겨서 사각지대 최소화로 군민들이 행복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고흥)|이세영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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