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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대상경정 챔프 누구냐

입력 2024-04-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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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륜경정총괄본부

사진제공|경륜경정총괄본부

17일 개막…성적 상위자 12명 붙어
가장 유리한 1코스 주인공 예의주시
4월 17일과 18일 올해 첫 대상 경정(제16회 스포츠월드배)가 열린다.

우승자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 원을 받고 준우승자는 700만 원, 그리고 3위는 500만 원을 수상한다. 출전 선수 선발은 1회 차부터 집계한 성적 상위자 12명이다. 수요일 특선경주(14, 15경주)에서 예선을 진행해 상위득점자 6명이 목요일 결승에 진출한다.

13회 차까지 성적으로는 김민준(13기, A1), 심상철(7기, A1), 김정구(2기, B2), 김민천(2기, A2), 김완석(10기, A1), 한성근(12기, A1), 김종민(2기, A1), 정민수(1기, A1), 김지현(11기, A2), 류석현(12기, A2), 문안나(3기, A2), 반혜진(10기, A1)까지가 상위 12명이다.

하지만 이중 김정구가 6월 27일까지 주선 제외를 신청해 변수가 있다. 혹시라도 불참할 경우와 출전성적에 따라 배정받는 코스가 달라질 수 있다. 차 순위인 주은석(5기, B1), 김도휘(13기, A1), 이동준(8기, A2)는 출전 기회를 기다릴 만하다.

김민준(왼쪽)·심상철. 사진제공|경륜경정총괄본부

김민준(왼쪽)·심상철. 사진제공|경륜경정총괄본부


누가 결승서 가장 유리한 1코스를 확보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예선에서 가장 안쪽 코스를 배정받을 김민준과 심상철이 유리하지만, 김민천과 김완석, 한성근, 김종민 역시 무시 못한다. 노련미를 앞세운 정민수도 변수이고 막차를 탄 문안나와 반혜진 등의 여자선수들도 관심을 모은다.

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예선부터 결승 진출을 목표로 모두 초강수를 둘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 입상 경험이 많은 경정 간판급 선수들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겠으나, 무관 탈출을 노리는 한성근을 비롯해 오랜만에 대상 경정 사냥에 나서는 정민수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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