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테마파크에 문화·관광 콘텐츠 접목
정부·지자체 각종 공모사업 참여 등 협력
정부·지자체 각종 공모사업 참여 등 협력
부산 기장군이 18일 동서대와 야구테마파크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정종복 군수(오른쪽)가 장제국 동서대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날 협약식은 정종복 군수와 장제국 동서대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사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는 ▲관-학 혁신기반 기장군 문화관광 콘텐츠와 사업모델 기획·개발 ▲정부·지자체 각종 공모사업 제안 ▲각종 지역사회공헌활동 추진 ▲지자체-대학 인·물적 자원 교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별 역량을 적극 활용해 야구테마파크 운영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특히 정부·지자체 주관 각종 공모사업에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국·시비 확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협약이 지자체와 대학 간 우수 협업사례로 남아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킬 수 있길 기대한다”며 “대학의 우수한 인·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야구 테마 관련 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야구테마파크 일원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명실상부한 야구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구테마파크는 기장군이 국내 최대 야구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군 주요 역점사업 중 하나다. 부지 내 ▲정규 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1면 ▲소프트볼구장 1면이 조성돼 프로 선수와 사회인, 학생 등 다양한 야구 경기와 전지 훈련장으로 상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25년과 2026년에는 야구체험관·실내야구연습장과 한국야구박물관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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