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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전역 기념행사에서 진에게 기습적으로 입맞춤한 여성 팬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진에게 입맞춤을 시도한 팬을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돼 내사를 시작했다. 앞서 진의 전역 다음 날 1000여 명의 팬과 진행한 ‘허그회’ 행사에서 일부 팬이 진에게 기습 입맞춤 등을 시도해 논란이 됐다. 이에 한 팬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에게 성추행한 팬들을 성폭력처벌법 제11조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