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전국장애인 수영대회서 금 4개 획득

입력 2024-06-24 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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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은, 강주은 2관왕 달성…파리패럴림픽 출전 가능성 높여
대구 장애인수영팀이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달서구

대구 장애인수영팀이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달서구

대구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 장애인 수영팀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17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장애인 수영선수 300여 명이 출전하여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최소자격기준(MQS) 획득과 2024 파리 패럴림픽을 앞둔 중요한 경기 중 하나였다.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의 강정은 선수는 자유형 100M 1위에 이어, 주력 종목인 배영 100M에서 1분 13초 78로 1위로 입상하면서 2관왕을 차지해 국가대표로 파리 패럴림픽에 참여할 수 있는 청신호가 켜졌다. 

강주은 선수 역시 자유형 200M 경기에서 1위, 접영 100M에서 1분 32초 25로 1위의 성적으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해 창단한 장애인수영팀이 지금까지 이룬 성과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진흥과 달서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스포츠동아(대구)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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