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안재현 ‘월드게이’ 만든 케이윌 “잘 해낸 것 같다” [화보]

입력 2024-06-24 15: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가수 케이윌이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패션 매거지 데이즈드는 24일 케이윌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케이윌은 유니크한 패션으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문 모델 못지않은 과감한 포즈와 시크한 표정 연기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촬영 후 인터뷰에서는 20일 발매된 케이윌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All The Way)'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2018년 10월 발매한 정규 4집 이후 6년의 긴 공백을 깨고 컴백한 케이윌은 "모든 선택에 내 손때가 묻어 있다. 첫 번째 트랙 '말할게'에 '사실 난 결정이 늦고 표현에도 조금 서툴러'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처럼 모든 노래에 내가 담겨 있다. 일일이 결정하는 게 너무 힘들었고 고비를 넘겨야 했다. 결정을 미루지 않는 선택을 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잘 해낸 것 같다"라며 후련한 마음을 내비쳤다.


케이윌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후 올해로 데뷔 17년차를 맞이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보컬리스트'로 입지를 굳힌 그는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고 너무 감사한 얘기지만, 준비하는 데 부담스러워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 정성이 가득한 앨범이고, 함께해 준 라인업이 워낙 좋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하며 신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케이윌 화보 데이즈드 7월 호에서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케이윌은 20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돌아왔다.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Prod. 윤상)'는 과장되지 않은 솔직함, 오랜 시간 동안 변치 않는 그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케이윌표 이별 노래다. 가수 겸 작곡가 윤상 특유의 서정적인 사운드에 작사가 김이나의 이별 감성이 집약된 곡으로, 케이윌의 담백하게 표현된 음색이 더욱 슬픈 감정을 전달한다.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겸 가수 서인국과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이 출연한다. 이는 2012년 발매된 정규 3집 타이틀곡 '이러지마 제발(Please Don't...)' 뮤직비디오의 후속편으로, 당시 파격적인 반전 스토리를 통해 '월드 게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두 사람이 12년 만에 케이윌의 새 뮤직비디오로 다시 합을 맞추며 뜨거운 화제를 몰고 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