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부산 기장군수 “군민이 원하는 군정 펼쳐나갈 것”

취임 2주년 맞아 군정 운영계획 공유
“‘융복합 미래도시’ 모습 갖춰 나갈 것”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가 지난 1일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직원 정례조례’에서 취임 2주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가 지난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종복 군수는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직원 정례조례’에서 지난 2년 동안의 공약사업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행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군정 운영계획을 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다함께 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 시설을 확충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를 조기 완성하는 한편 부산 유일의 도농 복합 도시로서 농수산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융복합 미래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군민정책 욕구 조사, 군민청원제, 군정정책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소통도시’를 구현하겠다”며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조기 건설, KTX-이음 정차역 유치 등 교통인프라 확장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사통팔달 교통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군수는 “취임 이후 지금까지 정책을 추진할 때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항상 군민의 입장에 서서 군정 전반을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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