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점검·안전 세미나 등 개최
항만 종사자에게 폭염 대비 물품 배부
부산항만공사가 항만안전문화주간을 맞아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항만안전문화주간을 맞아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공동으로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2024년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시행된 항만안전특별법에 근거해 2년차를 맞이하는 항만안전문화주간은 항만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항만안전 캠페인, 합동 점검·안전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8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유관단체·항만하역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항만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항만 종사자에게 폭염 대비 예방 물품(페이스 마스크 등)을 배부한다.

또한 ‘산업안전보건의 달’과 연계해 항만 안전 관계자 역량강화 세미나를 오는 10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해 항만 안전에 관한 대국민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항만 안전 관계자 역량강화 세미나는 ▲항만안전 정책 방향·지난해 안전사고 현황과 대책 ▲항만 위험물 취급 하역 작업 안전 관리 ▲중대재해처벌법 해설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안전문화주간을 계기로 인천, 광양 등 다른 항만의 항만안전점검관과 함께 국내 최초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 등을 합동 점검하고 항만 스마트화에 따른 작업환경 변화, 안전 관리 패러다임 전환 등을 공유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BPA는 이달 하절기 풍수해·폭염 등에 대비해 항만시설과 항만종사자의 안전에 대한 집중점검도 실시한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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