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재고처리 대책 등 경영능력 집중 검증 예고


영양군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호)는 오는 19일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영양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후 처음 실시하는 청문회다.

군의회는 후보자의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 등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으로서의 비전과 경영능력을 검증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위원들은 경영악화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고추 재고물량과 공사내부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후보자에게 대책 및 해결방안 등 심도 있는 질의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영호 위원장은 “인사청문은 군수가 공공기관장을 임명하기 전 후보의 자질에 대한 사전 검증 절차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검증하고, 공사의 경영개선과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오는 24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보고서 채택 후 군의회 의장에게 제출되며, 이후 군수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영양)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김병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