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쉼터 운영·온열질환 안전수칙 준수 확인
냉방기 작동 여부, 이용 불편 사항 등 청취
부산 사상구가 지난 5일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형 공사 현장·무더위쉼터를 집중 점검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무더위쉼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사상구)

부산 사상구가 지난 5일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형 공사 현장·무더위쉼터를 집중 점검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무더위쉼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사상구)


부산 사상구가 지난 5일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형 공사 현장·무더위쉼터를 집중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이윤재 부구청장이 직접 점검에 나섰으며 관내 대형 공사장인 냉정역 비스타동원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는 근로자 휴게쉼터 운영과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아울러 공사책임자에게는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수분 섭취, 옷차림 유지, 작업 시간 조정, 그늘에서 휴식, 근로자 교육 등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해 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사상구 12개 동행정복지센터 무더위쉼터에서 무료로 생수 2만병을 배부하고 있는 ‘쿨~냉장고’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어르신 무더위쉼터인 경로당과 모라종합사회복지관 무더위쉼터도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확인과 이용 불편 사항 등을 청취했다.

구는 폭염경보 발효가 지속되고 있어 주민의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 대응을 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주말에 동 행정복지센터·경로당·복지관 등 48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주민이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