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파일럿’은 개봉 9일째인 이날 오전 손익분기점 22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것으로, 지난 몇 년간 여름 시장 개봉 영화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빠른 속도다.
특히 영화는 조정석의 뛰어난 코미디 연기에 힙임은 강력한 입소문을 타고 ‘리볼버’, ‘사랑의 하츄핑’ 등 신작 등이 개봉한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도 영화계 안팎의 이목이 쏠린다.
한편 영화는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2019년 ‘가장 보통의 연애’를 연출한 김한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이 출연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