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월마을, 하수 박스 설치로 침수 피해 최소화

입력 2024-10-16 10: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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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하수 박스 설치 예산 절감…시민 부담 줄여

인천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구 사월마을 일원에 하수 박스 설치를 추진하며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섰다(위치도).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구 사월마을 일원에 하수 박스 설치를 추진하며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섰다(위치도).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구 사월마을 일원에 하수 박스 설치를 추진하며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며, 토사수로 설치, 유수지 신설 등과 함께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하수 박스 설치는 현재 시행 중인 검단산단~검단우회도로 확장 공사와 병행 추진해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비는 주변 도시 개발 사업 시행자가 상당 부분 부담해 시민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한 시민 A 씨는 “지난 침수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하수 박스 설치 소식에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는 침수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김인수 교통국장은 “시와 서구청 등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더 이상의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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