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최신 미디어아트와 디오라마로 재탄생…‘IFEZ 홍보관’

●인천경제청, APEC 앞두고 IFEZ 홍보관 글로벌 소통 강화

인천경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지타워에 있는 IFEZ 홍보관의 리모델링을 마쳤다. 이번 홍보관은 IFEZ의 역사와 현재, 미래비전을 최신 디지털 콘텐츠, 사진·전시, 디오라마(모형) 등으로 다채롭게 구현했다.

인천경제청은 10년 된 홍보관(2015년 개관)의 노후 시설 및 콘텐츠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 간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8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또한 콘텐츠를 전면 최신화하고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글로벌 소통 공간, 웰니스시티 포토존 등을 새롭게 꾸며 홍보와 소통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갯벌에서부터 시작된 20년사를 사진으로 볼 수 있는 아카이브 공간도 특별하며 바다를 터전으로 살았던 사람들이 추억 속으로 사라진 송도유원지, 인천대교 건설 현장 등 IFEZ의 발전상을 담은 수백 장의 사진이 전시돼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IFEZ 홍보관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미래비전과 도시 경쟁력을 전 세계인들에게 홍보하는 중요한 무대 중 하나”라며 “사람과 사람, 도시와 기업(투자자) 그리고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소통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FEZ 홍보관은 국경일(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설날·추석 연휴기간, 1월 1일, 매주 월요일에 정기 휴관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주말과 휴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