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신지 “김종민과 결혼? 너무 가족같은 사이”

입력 2019-10-14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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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신지 “김종민과 결혼? 너무 가족같은 사이”

‘자연스럽게’의 김종민이 41세 인생 사상 가장 특별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의 주인공이 됐다.

12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구례 현천마을을 찾아온 ‘김종민 현실 친구들’ 신지 천명훈 강남이 은지원X김종민, 전인화, 조병규는 물론 마을 주민들과 함께 태풍을 맞고 쓰러진 논의 벼를 일으키며 구슬땀을 흘렸다.

처음 해 보는 농사 일은 힘들었지만, 이들은 “큰 도움이 됐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보람을 느끼며 점심 새참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강남은 “김치가 맛있다”며 예비신부 이상화에게 줄 생각으로 부녀회장님 댁 김치를 탐냈고, 결국 “좀 주겠다”는 말을 들었다.

이후 신지와 강남은 비밀리에 ‘인화 하우스’를 방문, 전인화와 함께 김종민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위한 음식 준비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준비 전, “상화의 어디가 그렇게 좋았어?”라는 전인화의 질문에 강남은 “아무 사이도 아니었는데, 상화의 뒷모습을 보고는 ‘나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명적인 만남의 시작을 전했다.

또 “거의 동시에 고백하고, 갑자기 막 뽀뽀하고…귀여워 죽겠다”라고 ‘TMI’를 방출한 데다, “싸운 적도 거의 없다. 둘 다 평화주의자다”라고 말해 신지에게 “너 그러다 죽겠다”는 면박을 당했다.

강남의 ‘염장 공격’ 속에서도 서프라이즈 파티 준비는 착착 진행됐고, 조병규와 현천마을 할머니들의 합동 노래 및 게스트 전원의 무대, 파티 음식이 모두 준비됐다. 준비 완료 뒤 강남은 김종민에게 전화를 걸어 “신지 누나 발목이 꺾였는데, 좀 와 줄 수 있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알았다”고 하고는 빨리 나타나지 않았고, 신지는 “콘서트 앞두고 코요태 메인 보컬이 다쳤다는데 날아와야 하는 것 아냐?”라며 ‘열 받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등장해 자신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 현장을 본 김종민은 감격에 말을 잇지 못하며 “돌잔치 이후 이런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생일잔치 손님들은 모두 준비한 곡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신지는 트로트 감성이 물씬 풍기는 ‘남행열차’를, 강남은 예비신부 이상화에게 바치는 듯한 ‘동반자’를 불렀다. 여기에 현천마을 이장님인 정기 아저씨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안동역에서’와 김종민을 비롯한 ‘90년대 오빠들’의 ‘DOC와 춤을’이 흥겹게 이어져, 파티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한편 이날 대화 중 강남이 “상화가 눈물도 참 많다”고 말하자 신지는 “상화나 나처럼 세 보이는 여자들이 은근히 눈물이 많아”라며 동감했다. 또 신지는 “예전엔 힘들어서 울었는데, 올해는 행복해서 많이 울었어요”라며 “저는 힘든 일은 다 종민 오빠에게 얘기해요”라고 김종민과의 끈끈한 팀워크를 드러냈다. 또 “저는 다 얘기하는데, 종민 오빠는 다 감추지만 결국 나한테 전부 걸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인화는 “그런 사람이 좋은 남편감이라니까”라며 “종민이는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 신지 같은 여자를 만나야 해”라고 갑작스러운 ‘커플 메이킹’에 나섰다. 하지만 신지는 “저 매력 없어요”라며 단번에 철벽 치기에 나섰고, “누나가 매력이 많지”라는 강남의 말에도 “그랬으면 종민 오빠가 나랑 이렇게 오래 일할 수 있었겠니?”라고 받아쳤다.

신지의 ‘초강력 철벽’ 속에서도 강남은 “그런데 저는 후배로서 안심이 된다”며 “마지막까지 둘 다 결혼 안 했으면, 둘이 결혼하면 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신지는 경악을 넘어 ‘분노’에 찬 반응을 보여 전인화와 강남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신지는 “저희가 일을 같이 시작한 초반이었으면 모를까 지금은…20년이 지났는데 지금은 너무 가족이다”라고 말해 공고한 ‘철벽’을 마무리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MBN ‘자연스럽게’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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