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윤정 결혼 “♥홍가람, 진중하고 성실한 점에 반했다”

입력 2020-02-26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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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윤정 결혼 “♥홍가람, 진중하고 성실한 점에 반했다”

개그맨 커플 여윤정-홍가람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26일 TV리포트는 “ MBC 개그맨 선-후배 여윤정과 홍가람이 오는 5월 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T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여윤정과 홍가람은 지난해 10월 충청북도 단양에서 진행된 온달축제를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11월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으며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여윤정은 인터뷰를 통해 “홍가람은 개그맨이긴 하지만 진중하고 성실한 사람이다. 무엇보다도 함께 살면 재미있을 것 같더라”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결혼식 일정은 계획된 날짜보다 미뤄졌다. 애초 두 사람은 3월에 결혼식을 치르기로 했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식을 5월 2일로 연기했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완기가 맡고, 축가는 V.O.S 박지헌, 차수경, 전초아가 부를 예정이다.


한편, 여윤정은 1997년 MBC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01년 MBC ‘코미디닷컴’의 ‘알까기 리그’에 최양락과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홍가람은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는 배우 활동을 병행 중이다. 그는 ‘웃으면 복이 와요’ ‘개그야’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으며 2013년엔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우수상을 받았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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