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KBS 몰카 개그맨=KBS 32기 공채 개그맨? 온라인 추측 난무

입력 2020-06-02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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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몰카 개그맨=KBS 32기 공채 개그맨? 온라인 추측 난무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건물 여자화장실에 ‘몰카’(불법 촬영 장비)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KBS 공채 출신인 프리랜서 개그맨으로 추정되면서 논란이다. 이미 온라인에서는 KBS 공채 출신 개그맨 관련 리스트가 나돌며 용의자 찾기에 혈안이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KBS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장비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몰카’(불법 촬영 장비)를 수거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상태다.

그 사이 자신이 KBS 연구동 건물 여자화장실에 ‘몰카’(불법 촬영 장비)를 설치했다는 A 씨가 자진 출석해 1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A 씨는 KBS 공채 출신인 남성 개그맨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친 상태다. 현재 사실관계 확인하기 위한 포렌식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신병 처리는 포렌식 결과 이후 수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KBS 공채 개그맨’ 출신 중 용의자 찾기에 나섰다. 이미 2018년 KBS 3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인물이라는 정보까지 나왔다. 해당 년도 KBS 공채 개그맨 출신 중 남성은 소수다. 이들 중 용의자가 있다는 추측이 나오면서 온라인에서는 KBS 공채 개그맨에 대한 정보와 신상을 무차별적으로 뿌려대기 시작했다.

특히 한 보수 유튜브 채널에서는 KBS 공채 개그맨 출신 개그맨 B 씨를 지목하기도 했다. 다만, B 씨에 대한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A 씨가 B 씨인지도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KBS는 앞서 ‘KBS 직원설’에 선을 그었다. 관련 내용을 처음 보도한 조선일보가 용의자는 ‘KBS 직원’이라는 표현을 두고 “KBS 직원이 아니다”라고 잘랐다. 그러면서 처음 보도한 매체와 ‘용의자가 KBS 직원’이라는 내용을 인용 보도한 매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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