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친구들’ 송윤아 “‘집에만 있어야 하나’ 생각한 순간 찾아온 작품”

입력 2020-07-10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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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가 ‘우아한 친구들’을 선택한 이유로 송현욱 PD를 가장 먼저 거론했다.

10일 오후 2시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제작 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등 주요 배우들이 자리에 참석해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에 임했다.

이날 송윤아는 ‘우아한 친구들’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나는 대본 보다 송현욱 감독님 때문에 선택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송윤아는 “내가 연기를 한 지 26년이 넘어가고 있다. 한 해 한 해 갈수록 이 일을 하면서 ‘갈수록 너무 잘하고 있어’라는 생각을 하게 되길 바랐는데 현실 속 나는 ‘이렇게 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어렵고 힘들고 막막한 순간을 맞았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후 그는 “그렇게 ‘나는 계속 집에만 있어야 하나’ 싶은 순간에 ‘우아한 친구들’이 찾아왔다. 어쩌면 이 작품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조금 희망이 생기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지난 촬영 6개월 동안 난 너무나 행복했다. 하루하루가 정말 감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잔잔했던 인생에 거센 폭풍우를 맞은 이들의 변화가 유쾌한 공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짜릿한 서스펜스를 자극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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