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라스’ 김보연 “전남편 전노민과 재회, 어색할까봐..”

입력 2021-06-09 2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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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김보연이 전남편 전노민과의 재회를 언급했다.

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24회에서 김보연은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전남편 전노민과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 말했다.

김보연은 "거의 10년 만에 보는 거니까"라며 "그동안 연락 한 번 하지 않고 지냈었다"라고 비화를 공유했다.

이어 "이혼하고 드라마로 다시 보니까 이상하더라. 남도 아니고. 주변 스태프도 많은데 가만 있으면 더 어색할 것 같아 내가 먼저 '잘 지내셨죠'라고 말을 걸었다. 딸 안부도 물었다"라며 "인사하는 장면이 드라마 속에 있었다. '두 분 인상이 좋으시네요'라는 대사인데 두 명을 번갈아 쳐다봐야 하는데 허공을 봤다"라고 덧붙였다.

김보연과 마찬가지로 이혼 경험이 있는 김구라는 "10년 지나면, 부부라는 게 살다보면 남 되고 그런 것이지 않나. 단순하게 생각하면 된다"고 위로, 김보연은 "나 단순한 사람이다. 남녀 관계에선 쿨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보연과 전노민은 2004년 결혼 후 슬하에 두 딸을 뒀으나, 8년 만인 2012년 합의 이혼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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