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힘찬병원, 청소년 척추측만증 개선 교실

입력 2014-07-11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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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은 잦은 스마트폰 사용과 오랜 시간 책상에서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아 척추 건강이 위협받는다. 특히 학교와 방과 후 학원까지 많은 시간을 책상에서 보내는 학생들은 척추측만증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생활 습관과 자세는 척추 건강에 밀접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학습능력에도 관계가 있어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관절척추 힘찬병원은 이런 청소년들의 척추건강 개선을 위해 ‘척추측만증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능적 측만증이나 구조적 특발성 측만증 초기 진단을 받은 청소년, 팔과 다리 길이가 다르거나 자세가 불량한 학생 등 척추측만증이 의심되는 초중고생이 대상이다. 17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치료기간은 24일부터 8월14일까지 4주간이다. 특별 프로그램은 차수에 따라 호흡과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소도구를 통한 스트레칭, 허리 안정화 운동, 슬링을 통한 근력운동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힘찬병원 척추센터 안형준 과장은 “척추측만증은 주로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며 건강은 물론 학습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여름방학 동안 척추측만증 조기치료 및 예방을 위해 준비한 특별 치료 프로그램이니만큼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문의 강북힘찬병원 물리치료실 02-2174-3159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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