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아임쇼핑’ 채널명 변경 추진

7월 야심차게 개국한 공영홈쇼핑 ‘아임쇼핑’이 불과 2개월 만에 채널명 변경을 추진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최근 채널명 변경을 위해 용역업체를 선정했다. 10월 용역이 마무리된 뒤 채널명 변경 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채널명 교체를 추진하는 이유는 출범 당시 대주주인 중소기업유통센터(50%)와 농협경제지주(45%)·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5%) 간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농협이 대주주로 있다는 점을 들어 ‘하나로 홈쇼핑’ 등이 새 채널명으로 거론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채널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며 용역업체에서 채널명 변경을 위한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주주에게 이를 알릴 것이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