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품인증 만리장성을 넘다

입력 2016-01-21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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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브랜드관리협회, 정품인증 시스템이 중국 티몰 진출

(사)한중브랜드관리협회(회장 박철곤)와 (주)보라이구아나(대표 이종철)는 2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정품인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허가한 (사)한중브랜드관리협회(이하 협회)와 중국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티몰의 ‘한국시상정품성’의 운영주체인 (주)채널아웃도어의 주주사 (주)보라이구아나는, 향후 티몰 한국시상정품성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의 정품인증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협회는 그 동안 중국에서 한국의 우수 상품에 대한 위조품(짝퉁)의 범람으로 인한 한국 기업들의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왔다. 이번에 협회가 발행하는 정품인증 스티커는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정품과 위조품을 완벽하게 구분하여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협회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고, 한국 상품의 모조품(짝퉁)을 근절함으로써 한국 정품의 우수성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협회의 핵심사업인 한국 정품 브랜드 박람회를 중국대도시를 순회하며 지속 개최 할 예정이며, 향후 위조품 조사 및 적발을 하는 전문가, 즉 브랜드관리사를 교육하여 배출하고 자격증제도를 안착시켜 새로운 전문 인력이 정품보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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