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센션’, 원피스만 만드는 특별한 고집

입력 2017-01-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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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소재 최상 퀄리티·10만∼20만원대 가격
이진용 대표 “토털패션 시장 새 브랜드 도전”

‘온리(only) 원피스.’

오로지 원피스만 전문으로 하는 패션 브랜드가 등장해 화제다. 제이사인이 전개하는 원피스 전문 브랜드 ‘어센션’(www.asansion.com·사진)이 그것.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전개하고 있으며, ‘어센션’에 가면 원하는 원피스를 찾을 수 있다’는 명제와 함께 새롭고 재밌는 방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고객의 나이와 감성을 고려해 5가지 라인으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편안한 감성의 베이직 라인과 ‘핫’한 트렌드 라인,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이 결합된 페미닌 라인, 클래식한 느낌의 트래디셔널 라인, 디테일한 위트가 가미된 스페셜 라인으로 구성됐다. 주로 20∼40대 여성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며 전체 상품의 70%가 이탈리아산 수입 소재로 최상의 퀄리티를 선보이고 있음에도, 10만∼20만원대 중가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서민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성맞춤 브랜드라는 평가다.

이진용 제이사인 대표는 “현재 패션시장이 어렵지만 그 안에 있는 ‘니치마켓’을 잡고자 했다”며 “토털상품이 대부분인 여성복 시장에서 ‘온니 원피스’로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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